새집증후군 신축건물 또는 인테리어 공사 후 새 건축자재들을 사용하면서 눈이 따갑거나 새집냄새 나는 현상들을 많이 보았을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들은 건축자재나 도배, 장판 등에서 나오는 유해성 물질들로 인한 것이며 대표적인 유해물질로는 포름알데히드(HCHO),벤젠, 자일렌, 스틸렌(VOC) 등을 꼽을 수 있고 이 중 포름알데히드는 대표적인 유해물질로 눈이 따갑거나 가렵고 두통과 피로를 유발하며 이러한 유해성물질로부터 오랜시간 노출되게 되면 아토피,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고 심할 경우 암까지도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이를 원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든 건축자재를 천연재질의 자재 사용을 해야하는데 비용면에서도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유해성 화학물질의 사용이 불가피한 현재의 건축방식이 계속되는 한 새집증후군에 대한 피해는 누구도 피해가기 어려운 과제일 것입니다.   새집증후군 해결방법   건축 마감 자재의 친환경 자재화 유해성분이 없는 천연자재들을 사용하여 시공하는 것이 근본적인 방법이지만 금액적인 부분들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어려운 문제이고 최대한 접착제 등 화학성 재료 사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베이크아웃 베이크아웃이란 새로 지은 건축물이나 개·보수 작업을 마친 건물 등의 실내 공기온도를 높여 건축자재나 마감재료에서 나오는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베이크아웃을 하는 방법은 우선 바깥으로 통하는 문과 창문을 모두 닫은 후 오염물질이 많이 빠져나올 수 있도록 실내에 있는 수납가구의 문과 서랍을 전부 엽니다. 이때 가구에 종이나 비닐이 씌워진 경우에는 벗겨냅니다. 실내 온도를 35∼40℃ 정도로 올려 6∼10시간을 유지하고 문과 창문을 모두 열어 1∼2시간 정도 환기를 시킵니다. 이와 같이 난방과 환기를 3∼5번 정도 반복합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실내 온도를 35∼40℃로 맞춘 후 72시간을 그대로 두었다가 5시간 동안 환기시킵니다. 이렇게 하면 실내의 오염물질이 현저하게 줄어드는데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실내 온도를 올릴 때 난방시스템이 과열되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베이크아웃을 하는 동안 실내에 노인이나 어린이, 임산부 등이 출입하지 않도록 하여야하며 베이크아웃을 마친 후에도 문과 창문을 자주 열어 계속 환기를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환기 새집증후군으로 오염된 실내공간의 공기는 어떤 공간보다 유해물질의 농도가 심하므로 최대한의 외부공기의 순환이 반복적으로 유지되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공기청정기 등의 기기에 의존하여 실내공기를 관리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몇몇 식물군을 제외하고는 새로운 공기를 발생시킬 수 없으므로 내부의 공기정화를 아무리 하여도 새로운 공기의 유입 없이는 공기정화의 기능이 될 수 없음을 인식하여야 합니다.   코팅을 통한 방지효과 식물성 폴리머를 이용하여 포름알데히드 발생을 어제시키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일시적으로는 효과가 있을진 모르지만 온도의 상승시에 코팅물질이 분해되어 효과가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피톤치드 시공을 통한 해결 현실적으로 직접적인 해결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최근들어 실내공기의 질에 대한 문제가 많이 부각되면서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많은 방법들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피톤치드란 식물이 병충해나 주변의 유해환경으로부터 자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공기중에 발산하는 천연항균물질로서 해충과 균에는 치명적이지만 인간에게는 이로운 물질로 작용되는 살균물질이라 할 수 있습니다.